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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상자/IT

[IT] KT의 2G망 서비스 폐쇄, 그리고...

by FLIEG 201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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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G 서비스 종료를 위해, PCS 사업페지신청서를 방통위에 제출하였다고 합니다.



2G 서비스를 폐지하면서, 기존의 2G고객이 3G로 이동할 경우 줄 혜택에 대해 약간의 논란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 내용은 바로..

월 6천원의 요금할인을 주는 것인데요. 이게 KT 2G 고객이 KT 3G 로 갔을 경우 주는 혜택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약간 혜택이 모자라지 않나 싶지만.. ...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통사 3사가 2G서비스가 막바지를 치닫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늑장대응'을 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KT의 보상이 일각에서는 '너무 적은게 아니냐', '2g폰 쓴다는게 죄냐, 왜 또 KT에 묶여있으라는거냐' 등등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나마 SKT나 LG U+에 비해서는 KTF가 먼저 2G 폐쇄에 대한 보상을 제안한 것이지만..


솔직히 '오십보백보'입니다!


2G 서비스망을 끝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5~6개월은 걸리는게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왜냐하면, 법률 및 통신전문가, 소비자단체로 구성되는 자문단을 구성하여, 2G서비스 폐지의 적정성을 우선 검토해야 하구요, (이 과정에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보호조치를 별도로 부과할 수 있습니다.), 방통위가 2G 폐지를 승인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이용자보호조치가 확실하게 완료돼야만 2G서비스 폐지효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많고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결국엔 시간이 촉박하여 이용자보호조치가 허술하게 세워질거라는건 불보듯 뻔한것이지요..



근데 SKT나 LG U+는 아직도 대응이 없고, 그나마 KT가 이러한 대응을 내놓았는데, 6월말에 2G 서비스 종료를 하겠다고 방통위에 제출해놓는것을 보면....
1~2달만에 문제를 해치울 심산이라는건데, 솔직히 너무 급박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정말 웃긴건, 이통사 3사는 서로 헐뜯고 싸우길 좋아하는데, 유독 2G 서비스 폐지에 관해서는 서로서로 조용하다는거죠!


한편으로는, 이통사들도 최대한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이용자보호조치에 신경을 써주기는 하겠지만, 소비자들의 불만 없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전 곧 스마트폰을 구입할 예정이라 상관은 없지만, 인터넷에서 기사를 몇 개 읽다보니 주저리주저리 하게 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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